[SBS8뉴스] 2013년 11월 28일 -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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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이 이어도를 포함해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을 시정 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도와 이어도를 포함하고 있는 비행정보구역까지 방공식별구역을 넓히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2. 새누리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날치기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3.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가칭 '새 정치 추진위원회'출범을 선언하면서 신당 창당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시점을 못 박진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창당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4.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지금 정치 상황에 대해서 국회를 해산하고 국민의 판단을 다시 받아야 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김 전 총리가 작심한 듯 국회를 비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해 개인 정보 무단 조회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초구청 조 모 국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조 국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나 청와대 측이 아닌 제3의 인물로부터 부탁을 받고 정보를 조회했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6. 한겨울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 터널 안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난 것을 비롯해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7. 재가동에 들어간 지 두 달도 안 된 고리 원전 1호기가 오늘(28일) 새벽에 고장으로 또 가동을 멈췄습니다. 현재 원전 23기 가운데 6기가 이런저런 이유로 가동을 못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8.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 미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민주당 천주교 신자 의원들이 주도한 미사가 열렸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문재인 의원은 새누리당이 사제단과 신부들에 대해 종북몰이를 하는 데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수단체는 교황청에 사제단의 해산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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