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1949년 국공내전으로 중국과 타이완 양안으로 분단된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 땅을 밟았습니다.
타이완 일간지 연합보는 중국 공안부 소속 경찰관 21명이 중국에서 붙잡힌 타이완 국적 범죄자들을 인도하기 위해 어제 양안 최접경 지역인 타이완 진먼다오 수이터우 부두를 다녀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권력의 상징인 공안이 타이완 국경 안으로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범죄인 인도는 중국 측이 먼저 타이완 국경 안에서 범죄인을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타이완 측이 수용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민감한 상황임을 고려해 제복을 착용하지 않고, 총기도 휴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이번 범죄인 인도가 중국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후 중국과 타이완의 우호 관계가 급진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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