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은 공공기관 임원 보수 삭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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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도한 부채나 복리 후생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공공기관의 임원에 대해 보수 삭감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주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채와 방만 경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공공기관 중 일부의 임원 보수를 깎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부채와 방만 경영 등 부문으로 나눠 사실상 전체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들 임원의 보수가 동종 업계 수준을 넘어서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은 10곳이 유력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기관장과 감사, 상임이사뿐 아니라 비상임이사도 임금 삭감 검토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기본급과 성과급 체계를 조정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채와 관련해서는 최근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임원이 보수 삭감 검토 대상입니다.

이들 12개 공공기관 기관장의 지난해 연봉은 2억 2천만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295개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인 1억 6천 100만원보다 36%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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