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공식별구역 이어도까지 확대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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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제주 마라도 서남쪽 149km에 위치한 이어도 상공을 한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포함하는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된 이어도는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는 포함됐지만 정작 우리 방공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아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어도를 '카디즈'에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의 국익과 국제적 관행, 관련국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내부 검토가 끝나면 이를 토대로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어도를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정식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모레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이런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하고 중국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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