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의 2세대 모델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저녁 열리는 공식 신차 발표행사에 앞서 신형 제네시스를 언론에 먼저 공개했는데요.
전면부에는 육각형 그릴이 적용됐고 측면과 후면은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전체적으로 세련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일반 강판보다 단단하고 가벼운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앞서 달리는 차량의 급제동 위험을 판단해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SUV가 아닌 승용차로는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이 대폭 개선돼 유럽의 대형 세단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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