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공개…눈에 띄는 새 기능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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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에 첨단 기능을 더하고 디자인도 유연함과 역동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조금 전(26일 오전) 공개한 차량을 살펴보니 눈에 띄는 새 기능이 두 가지 추가됐습니다.

주행 중 앞차가 급정거하면 자동으로 상황을 감지해 브레이크가 작동합니다.

긴급 상황에서 추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 하나 수퍼마켓에서 장을 본 뒤 짐을 들고 트렁크를 열어야 할 때 난감했던 경험이 있으시죠.

신형 제네시스는 차 열쇠를 몸에 지니고 3초만 서 있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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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외관은 기존의 벤츠를 닮은 형태에다 재규어의 날렵한 모습을 조금 흉내 낸 듯 보였습니다.

미국 동부의 눈길을 달릴 수 있도록 처음으로 4륜 구동을 장착한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 저녁 신차 발표회장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직접 참석합니다.

신형 제네시스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입니다.

국산차는 그동안 중소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수입차들이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2%를 넘어섰습니다.

안방이 수입차에 잠식당하고 있는 겁니다.

경기 불황으로 유럽시장의 성장세도 주춤거리고 미국시장에서는 현지의 국산품 애용운동으로 오히려 판매량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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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경 속에 현대기아차는 정면 승부를 택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래그십 브랜드를 고급차, 대형차로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대형차에서 세계 프리미엄 메이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유럽 디젤차에 비해 연비가 다소 떨어지고 미국인들의 기호를 맞추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이지만 신형 제네시스는 세계 시장에서 국산 대형차가 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시금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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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첫해 전세계 6만2천여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는데 대형차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지켜볼 일입니다.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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