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성화, 바이칼 호수에서 수중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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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호수인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입니다.

2,600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고 지난 9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이 호수에 소치 올림픽 성화가 도착했습니다.

불이 붙여진 성화는 한 잠수부에 의해 물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특수 방수처리가 돼 있어서 물에서도 꺼지지 않고 다음 주자의 성화로 계속해서 옮겨갈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성화가 잘 왔다 갔다는 명판까지 설치됐습니다.

얼마 전 우주에도 들어갔는데 물에도 또 들어가게 된 거죠.

내년 2월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힘차게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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