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대표 "6자회담 재개 관건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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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19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만남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우다웨이 대표와의 대화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우 대표와의 대화가 내일이나 모레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특히 "북한이 그들의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는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의 이번 방중은 지난 9월 중순에 이어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우다웨이 대표로부터 중국 측이 마련한 중재안과 북한의 현재 입장 등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특히 데이비스 대표는 지난달 말 우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제시한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이번 방중 동안 북한의 태도 변화 여부를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 미국대사관 측은 데이비스 대표가 베이징에 있는 호텔에서 간략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혀 우 대표와의 회담 결과와 회담 재개 가능성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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