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란 대사관 인근에서 오늘(19일) 오전 두차례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현지 TV는 폭발 현장에서 차량 3~5대가 화염에 휩싸였고 주변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응급차가 사고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다수를 이송하는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지역은 레바논 시아파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장악한 곳입니다.
현지 일부 언론은 이 일대에 로켓 포탄 공격이 이뤄졌다고 전한 가운데 차량 폭탄 공격이 가해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시리아 내전의 영향이 인접국 레바논에 미쳤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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