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먼로주의 종식"…중남미와 관계개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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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00년 가까이 미국 대외정책 주요 사조의 하나로 기능한 먼로주의의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AFP통신은 케리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주기구 연설에서 "먼로주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로주의는 미국의 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1823년 의회에 제출한 연두교서에서 밝힌 외교 방침으로 유럽 등 외부 세력의 미주 대륙 간섭을 거부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이는 오랫동안 중남미 국가에 대한 미국의 배타적인 영향력 행사와 각종 내정 간섭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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