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의 유해성 광고와 이를 게재하는 신문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인터넷 신문 3764개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5.6%인 210개 매체가 791건의 유해성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62개의 인터넷 신문이 470건의 유해성 광고를 게재했다 적발된 것과 비교하면 2년새 인터넷 신문 수는 3배 이상, 유해성 광고는 70%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유해성 광고의 내용은 성행위나 성기를 표현한 사진 혹은 문구를 게재한 경우가 73%로 전체의 3/4에 달했습니다.
이어 허벅지나 둔부, 가슴 등 신체 특정부위를 강조하는 사진이나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문구들이 유해성 광고의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유해성 광고를 하는 광고주는 병·의원이 전체의 38%였고 성기능개선프로그램과 성기능보조제 업체의 광고도 많았습니다.
또 화장품 업체와 다이어트, 쇼핑몰 업체도 인터넷 신문에 유해성 광고를 다수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부는 내년부터 인터넷 신문 유해성 광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