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평양시의 부유층 사이에 주택 리모델링 붐이 불고 있고 전문 인테리어 업자도 호황을 누린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한 평양 시민은 방송에서 "평양시 중구역과 대동강구역 주민들 사이에 부엌과 화장실을 개조하는 바람이 불었다"며 "요즘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잘 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파트 내부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자들은 권력층에 인맥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화장실 내부에 욕조를 설치하는데 800달러, 싱크대와 중국산 새 수도꼭지를 설치하는 등 낡은 부엌을 증·개축하는 데는 1천 달러 이상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양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1970~1980년대 지어져 부엌과 화장실을 비롯한 내부가 노후화돼 리모델링을 거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비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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