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기지 폭탄공격으로 장성 4명 등 31명 숨져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에 있는 정부군 기지에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대규모 폭탄공격을 가해 장성 4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에 앞서 정부군은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등지에서 반군의 물자 수송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공습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군기지 공격에 어떤 종류의 폭탄이 사용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폭발의 위력이 건물을 완전히 붕괴시킬 정도로 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군 주축인 자유시리아군에 속해 있는 '디레 알아스메' 여단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군 건물이 무너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레바논과 맞닿은 다마스쿠스 북쪽 칼라문 지역에선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이 격화됐습니다.

정부군은 그제 칼라문에 있는 도시 카라에 전투기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기습 공격했습니다.

반군이 장악한 칼라문 지역은 다마스쿠스 관련 작전을 위한 후방 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집니다.

특히 카라는 다마스쿠스와 홈스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는 도시라 물자 수송에 유리합니다.

교전이 격렬해지면서 이 지역 주민 약 만 명이 국경을 넘어 레바논으로 대피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