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의 하락세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대체로 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생산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 0.5% 하락한 이래 13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이렇게 장기간 떨어진 것은 2001년 7월부터 14개월 동안 내림세를 기록했던 시기 이후 처음입니다.
하락폭이 - 6.8%로, 가장 큰 품목군은 농림수산품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무, 파 등 김장 재료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우려로 고등어와 김, 갈치 등 수산물 하락폭도 컸습니다.
경기부진에 의한 수요 감소 등으로 공산품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0.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 역시 4.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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