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설치로 혼란' 신호등 3000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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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차로 수보다 과잉 설치돼 혼란을 일으키는 도로 위 신호등을 내년부터 점차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9월 시범적으로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일대 신호등 30개를 없앴으며 연말까지 시내 모든 신호등을 전수조사 할 계획입니다.

시는 전수조사를 마치면 내년부터 편도 3차로 도로의 신호등은 현행 2대에서 1대로, 4차로 도로는 3대에서 2대로 줄일 방침입니다.

교차로의 경우 2차로는 1대, 3차로는 2대, 4차로는 3대로 조정합니다.

최근 설치된 LED 신호등은 과거 전구식 신호등보다 수명이 7배 이상 길고 선명해 여러 대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신호등 수 감축 작업으로 시내 신호등 약 3천대가 줄어 연간 34만㎾h의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철거된 신호등은 추후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 곳 등에 재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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