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오늘(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사흘간 방한하는 킹 특사는 외교부 노규덕 평화외교기획단장과 김문환 국제기구국장, 통일부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등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 관련 사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모레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가는 킹 특사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석방을 위해 방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8월 말 한·중·일 순방 도중 돌연 방북을 추진해 북한 당국과 배씨 석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초청을 막판에 철회하면서 방북은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킹 특사가 방북 대기를 위해 동북아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는 설이 계속 돌고 있지만 이번에도 방북을 추진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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