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머이날'을 맞아 선군시대 어머니의 책임을 다하자며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선군시대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 강성조선의 미래를 꽃피워나가자'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고 세상에는 어머니가 많지만 조선의 어머니들처럼 강직하고 헌신적인 어머니는 없다고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제1비서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데서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며 북한의 위대한 어머니들의 혁명생애와 풍모를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도 어머이날을 맞이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내보내며 당과 조국 앞에 지닌 시대적 본분을 다해나가는 어머니들에게 온 나라가 열렬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김명옥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앙방송에 온 나라 전체 어머니들은 이 땅에 여성존중의 화원을 더 활짝 펼쳐준 김정은 비서에 대한 감사의 정에 넘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으로 11월 16일 어머니날로 제정했습니다.
어머니날은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제정된 명절로 김일성 주석이 1961년 제1차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