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식당 주인 폭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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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국회의원이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식당 주인을 때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전직 의원은 음주운전 혐의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던 식당 주인을 때린 혐의로 전직 국회의원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그젯밤(13일) 8시 반쯤 화성시 남양동의 한 식당 앞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주인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4%의 만취 상태로 근처 골프연습장에서 식당까지 약 2km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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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가양동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노 모 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행을 마친 시간이라 탑승객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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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서울 상왕십리동의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20대 진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거리에 누워 있던 행인 곽 모 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곽 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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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이경일 회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청주지검은 이 회장이 친인척을 회사 임원으로 허위 등재해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 등으로 회삿돈 38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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