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의 김 작황이 양호해 농가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도는 지난 12일 군산시 수협에서 진행된 올해 첫 수확한 김 위판에서 ㎏당 740원에 총 14t이 거래됐으며 김의 성장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양식은 보통 채묘기(9월 하순∼10월 하순), 분망기(10월말∼11월 중순), 성장기(12월초∼이듬해 2월 하순), 종료기(3∼4월)를 거치며 연중 7∼8회 채취한다.
특히 지난 2011∼2012년 발생해 김 양식어장에 큰 피해를 준 황백화 현상이 아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황백화 현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수시로 해수와 김 엽체를 채취, 분석을 벌이는가 하면 김양식 속보 등을 농가에 신속히 알리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황백화 현상이 나오지 않으면 목표량인 2만 5천105t을 무난히 달성해 230여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은 올해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 3개 시군의 200여 농가에서 총 55곳의 어장(4천305㏊)에 7만 4천900여 책(1책은 2.2m×40m 그물망)을 설치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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