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 '지스타' 부산서 개막…국내업체 참여 줄어

B2B 포함하면 32개국 512개 업체 참가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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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게임 투게더, 드림 포에버(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주제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이번 지스타에 32개국 512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민간 주도로 바뀐 뒤 2년째를 맞는 올해 지스타는 전체 부스 규모는 2천261개 부스로 늘었지만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고객(B2C)관은 지난해보다 11% 가량 줄었다.

특히 국내 게임 업체들의 B2C관 참여가 크게 줄고 해외 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늘었다.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참여는 다소 늘었지만 대부분 단독 부스를 마련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이나 부산게임기업 공동관, 게임커뮤니티 헝그리앱 등 부스 내에 작은 공간을 마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또 나머지 부스 대부분은 게임 관련 과정을 개설한 대학들이 채웠다.

이날 오전 지스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수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스타는 개최지를 부산 벡스코로 옮긴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관람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B2B관은 지난해보다 약 41% 가량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남경필 K-IDEA 협회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상민·박민식·박인숙·이이재 의원과 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참석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월드오브탱크 한일전'과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 등 e스포츠 행사가 주요 볼거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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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중소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마켓과 게임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지는 '지스타 콘퍼런스' 등도 마련됐다.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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