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가짜 환자들을 유치한 뒤에 입원기록을 조작해 건강보험요양급여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인천의 한 병원장 71살 한 모 씨 등 의사 4명과 병원관계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병원과 공모해 거짓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9살 조 모 씨 등 가짜 환자 89명을 입건하고, 이들을 연결해 준 보험설계사 46살 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 씨 등 의사들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보험설계사 고 씨가 소개한 가짜 환자들과 공모해 입원 치료를 하지 않고도 허위 진료 기록부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건강보험요양급여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 씨가 병원에 소개한 환자 89명은 모두 2억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병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