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그룹은 오늘(14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 별도 전담사무실을 열고 LIG건설의 CP, 즉 기업어음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전액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IG건설의 CP 투자자는 7백여 명으로 피해액은 2천 1백억 원에 이릅니다.
LIG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CP 투자자들의 피해 보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자원 LIG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기자회견에서 사재를 털어 서민 투자자의 피해를 우선 보상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를 실행에 옮겨 왔습니다.
구 회장 등 LIG그룹 총수 3부자는 과거 LIG건설 인수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다른 계열사 주식을 회수하기 위해 LIG건설이 부도 직전인 사실을 알고도 2천 151억 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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