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 고등학교 교과목이 도입된 후 처음 시행된 경북도의 공무원 시험에서 고등학교 재학생 합격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경북도는 13일 예천군 9급 행정직에 응시한 예천의 한 고교 3학년 김모(18)군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의 1회 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857명 가운데 고교 재학생은 김군이 유일하다.
정부는 고교 졸업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 등 일부 행정직군의 9급 공채 시험과목에 고교 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했다.
김군은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외에 선택과목으로 고교 과목인 수학, 사회를 골라 시험을 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경북도 9급 공채시험의 연령대별 합격인원은 김군을 포함해 10대가 2명, 20대가 529명, 30대가 298명, 40대가 25명, 50대 3명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8세다.
51세의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행정직과 환경직에서 배출됐다.
합격자 가운데 남자는 436명으로 50.9%, 여자는 421명으로 49.1%로 나타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공직 문턱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기조에 맞춰 공무원 채용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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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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