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금속인 텅스텐이 체내에 쌓이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엑시터 대학 유럽환경·인간보건센터의 제시카 타이렐 박사가 8천 6백14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된 미국의 전국보건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괍니다.
타이렐 박사는 소변 속의 텅스텐 수치가 1밀리리터당 1마이크로그램씩 높아질 때마다 뇌졸중 위험이 2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타이렐 박사는 현재 일반 사람이 텅스텐에 노출되는 정도는 아주 미미하지만 앞으로 기술산업과 군수산업 분야에서 텅스텐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 텅스텐 노출량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텅스텐을 사용하는 각종 제품이 수명을 다해 쓰레기로 버려지면 결국은 상수도와 농산물에 텅스텐이 스며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