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유로 역외 지역으로도 본격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9월 연율 기준 1.1%에서 지난달 0.7%로 더 완화됐다고 밝히고 지난주 전격적으로 금리를 0.25%로 내렸습니다.
유로를 쓰지 않는 스웨덴은 지난달 물가 지수가 연율 기준 0.1% 줄었고 또 다른 유로 역외국인 헝가리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월에 0.9%로 1974년 이후 최소폭에 그쳤습니다.
무디스 어낼리스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면서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유럽의 디플레이션 확산 배경으로 유가 부담 완화와 취약한 소비 수요, 기록적 수준에서 떨어지지 않는 실업률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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