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은 어느 날.
서울의 4대문 중의 하나인 흥인지문(우리에겐 동대문으로 더 잘 알려진)에서 경찰의 정지선 단속이 있었다.
1시간 여를 지켜본 결과 시민들은 정지선을 나름 잘 지키고 있었고 교통 흐름도 좋았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단속 중인 인원들을 잠시 빼보았다. 같은 장소에서 1시간을 지켜본 결과는?
역시나 시민 의식이 가장 기본이며 무척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월 1일 실시된 단속 현장에서 서울에서만 1천622대 차량이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으로 단속됐다고 한다.
건당 과태료가 6만 원이니 엄청난 범칙금이 하루에 걷혔겠다 싶지만 계도 차원에서 당분간은 시범 단속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 모두 정지선을 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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