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집에서 '셀프 미용' 과하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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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은 안현모 기자가 좀 더 가까이 와 왔습니다.

요즘에는 피부 관리를 집에서 직접하는 미용제품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데 이게 바로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죠?

네, 요즘 시중에 나오는 가정용 전자 미용기기, 종류도 다양해지고 사용자도 늘었습니다.

진동을 이용해서 각질을 제거하거나 모공을 세척하는 도구들이 대표적인데요.

지금까지는 주로 전문 피부관리실에서나 쓰던 첨단 기기들이죠.

비싼 건 70만 원대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데요.

시간을 내서 전문 피부관리실에 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서 이런 제품을 사서 쓰는 이른바 '홈케어' 혹은 '셀프' 미용족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고 난 뒤에는 사용법도 까다롭고 피부 결이 별로 개선되는 것 같지 않다는 이유로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실제 온라인에는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 몇 번 사용하지 않은 중고 매물도 수두룩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들도 피부에 이것저것 지나친 자극을 주면 가만히 놔두는 것만 못하다고 조언하고 있으니까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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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 입사 철인데 복장이 중요하잖아요.

면접 복장이 중요한데, 안 가지처럼 노랗게 병아리처럼 입으면 면접관들이 좋아 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사실 면접 때는 이렇게 밝은 색상을 입기는 어렵습니다. 

주로 비슷한 정장으로 한정돼 있죠.

때문에 자칫 천편일률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방이나 구두처럼 포인트 역활을 해줄 액세서리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의 경우, 앞 코가 너무 뾰족하거나 광이 번쩍번쩍 나는 구두, 그리고 밝은 색상의 구두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면접관의 시선이 지원자의 얼굴보다는 발끝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납작한 플랫 슈즈는 다리를 미워 보이게 할 수 있고, 7cm 이상의 하이힐은 단정치 못해 보일 수가 있으니, 3~6cm 굽이 적당합니다.

너무 낮거나 높은 건 피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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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에는 화장이 중요하죠.

네, 요즘 우스갯소리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아무리 좋은 가방이나 신발을 갖춰도 첫인상을 결정하는 건 얼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무엇보다도 밝고 투명한 피부 표현이 우선이겠죠.

따라서 이날만큼은 남성분들도 남성용 비비크림을 살짝 발라주면 호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스모키 메이크업처럼 너무 튀는 화장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주의하실 것은 남성분들의 경우 헤어젤이나 왁스 같은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인위적인 부위기를 풍겨서 비호감형으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은 대개 나이가 4, 50대 이상이기 때문에 되도록 이마와 귀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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