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공판을 앞두고 수원지방법원 앞은 방청하려는 인파와 보수·진보 단체가 뒤섞여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은 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의원의 엄벌을 주장했고, 진보당 당원 등 진보단체 회원 100여 명은 국정원 규탄과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집회가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9개 중대, 80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이석기 의원의 첫 공판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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