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팀 하이웨이' 준공…혁신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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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다 남은 스팀을 새로운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스팀 하이웨이가 준공됐습니다. 기업 경쟁력도 높이고 환경도 보존하는 에너지 활용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5천500톤의 스팀을 생산할 수 있는 SK케미칼은 지금까지 공장에서 필요한 70%만 생산해왔지만, 이제는 스팀 생산을 100%로 늘렸습니다.

추가로 생산한 30%의 스팀을 SK에너지에 팔아 수익을 얻고, SK에너지는 싼값에 스팀을 확보하는 겁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스팀을 이동시킬 관로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스팀 하이웨입니다.

667억 원을 들여 SK케미칼과 SK에너지 사이 6.2km에 스팀 하이웨이가 구축됐습니다.

[박봉균/SK에너지 사장 : 잉여 스팀은 대규모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SK에너지 등 소비처에 효율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입니다.]

스팀 하이웨이가 구축됨에 따라 연간 180억 원의 경제 효과와 이산화탄소 10만 톤의 감소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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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근 기업들까지 스팀 하이웨이를 이용하게 되면 경제 효과는 두 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강남훈/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 스팀 하이웨이 준공을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스팀을 공급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 다자간 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큰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쓰다 남은 에너지마저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울산 생태산업단지.

친환경 시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는 에너지 혁신의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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