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소현리에서 최근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왕릉이 보존됩니다.
문화재청은 울산-포항 복선전철 건설 현장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라시대 고분에 대해 추가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와 논의를 통해 고분의 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고분에선 봉분 둘레에 돌을 담장처럼 쌓아올린 호석과 12개 띠동물이 조각된 돌이 확인됐는데, 호석과 12지를 갖춘 통일신라시대 무덤은 왕릉이나 왕비릉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 고분은 왕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은 출토 유물로 볼 때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초기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조선시대의 분묘가 혼재된 지역으로, 경주지역의 역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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