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랜] '침묵의 암살자' 당뇨병 발병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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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400만 명에 이릅니다.

당뇨병은 당장 별 불편함을 끼치진 않습니다만, 10년 정도 지나면 말초신경과 눈, 그리고 콩팥에 병을 일으켜 결국,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이 때문에 의사들은 당뇨병을 침묵의 암살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아직 무엇이 원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 획기적인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 베일이 점점 벗겨지고 있습니다.

성인에게서 생기는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혹은 인슐린은 충분하지만 인슐린을 활용하는 세포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반세기 동안 어떻게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어떻게 인슐린의 활용성을 높일 것인지에 관한 약을 개발해왔습니다.

이런 약들이 당뇨병 치료에 큰 도움을 준 건 사실이지만 한계 또한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당뇨병에 관여하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왔는데요.

그게 바로 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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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뿐 아니라 혈당 조절을 총괄하는 뇌의 특정 부위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췌장의 기능만 정상화되는 것으로는 당뇨병의 절반만 치료되는 것이고 뇌의 시스템까지 복구되어야 당뇨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건데요.

앞으로 100점짜리 당뇨병 치료 약이 개발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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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많은 연말입니다.

그리고 연말은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여서 역시 감기약을 먹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데 술과 감기약 일부러 같이 드시는 분은 없겠지만, 감기약을 먹고 있는다고 해서 술자리를 피하는 것도 직장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술과 감기약 같이 했을때는 큰 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대표적인 해열제인 타이레놀과 적은 양의 술이 섞이면 콩팥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타이레놀과 적은 양의 술, 원래 각각은 콩팥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둘이 합쳐지니까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긴 건데요.

타이레놀 성분이 대사되는 과정을 주관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술이 바로 이 유전자의 활동을 방해해서 신장에 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타이레놀 외에 다른 진통제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습니다만 술과 약,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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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동 연구팀이 4만여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유전자가 암 발생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 때문에 생기는 암은 30%에 불과했고 후천적인 습관이나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암이 70%나 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 노출되었더라도 남녀에 따라 암이 생기는 부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효과를 실험했더니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성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암 발병도 남녀가 다릅니다.

육식을 좋아하거나 비만일 때 남성은 대장암과 직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지지만, 여성은 유방암과 자궁암의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세브란스병원 연구결과 우리나라 남성은 위암과 폐암이 가장 위험하고 여성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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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성은 기본검사에 없는 폐 검사를 여성은 갑상선 검사를 3, 4년마다 따로 챙기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조기 진단율이 가장 낮은 간암은 남녀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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