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10명 여전히 연락두절…나머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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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 타클로반 일대에서 연락 두절로 신고된 한국인은 10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20여 건의 연락 두절 신고 가운데 SBS 취재로 현지인 10명의 생존이 확인돼, 현재 연락기 끊긴 한국인이 모두 1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들을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세부 한인회 사무실에 '하이옌 피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날이 밝는 대로 항공편 등을 수배해 안전이 확인된 교민들을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황성운 상황실장은 "교민들을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피해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라카이 공항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천 명 가운데 약 500명은 특별기 편으로 귀국했으며, 나머지 500여 명도 오늘 특별기 편으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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