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으로] 숭례문 부실 복구…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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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둥은 갈라 터지고 단청은 떨어져 나가고 급기야 대통령이 직접 책임자 문책을 언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문화재전문위원인 서경대 박미례 교수께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종합 점검단의 일환으로 숭례문 현장을 직접 돌아보시지 않았습니까? 상황이 어느 정도나 심각하던가요?

[박미례/서경대 교수 : 지금 단청에서, 나무 목재에서 단청이 박락되고 있는 현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단청에 어떤 문제가 있었길래,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까?

[박미례/서경대 교수 : 통상적으로 단청이 층상 박락되는 원인은 목재층에 하지 도료, 즉 목재층에 붙어 있는 도료에 아교의 농도가 상지 도료 즉, 색상을 이루고 있는 아교의 농도보다 약했을 경우에 그러한 층상 박락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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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에서는 공사를 서두른 것 아닌가. 결국 지나치게 서두르다 보니까 부실이 뒤따른 것 아닌가.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미례/서경대 교수 : 꼭 그런 시각으로 보셔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에서도 제대로 해보자, 이번 만큼은 숭례문을 제대로 전통적으로 복구 해보자. 하는 그런 의욕이 매우 강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통을 찾다 보니까 봉착하는 문제점들이 많이 생기게 되죠. 그런 문제점들을….]

<앵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서 다시 복구를 해야된다고 보십니까?

[박미례/서경대 교수 :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지금 현재 박락된 부분을 제거하고 부분적으로 보수하는 방법이 있겠고요, 두 번째는 시간과 비용이 좀 많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전통을 찾아서 차츰차츰 시간을 두고 복원을 하는 그런 문제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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