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하는 등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1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필리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내일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리는 '민관합동 해외 긴급구호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리핀은 6.25 참전국으로 우리와 가까운 우방 가운데 한 곳"이라며 "양국 관계와 피해 상황 등을 감안해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오늘밤 우리 국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외교부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119 구조대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팀 선발대도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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