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 못 찾은 여야 대표…국회 파행은 계속

40분 간 회동…이견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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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국정원 사건 수사와 이 수사에 대한 감찰결과가 편파적이라면서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했습니다. 여야 대표가 오늘(11일) 만났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여의도 당사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찾았습니다.

천막당사를 접고 당사로 복귀한 것을 축하하며 화분과 떡을 건넸지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앞으로 잘되도록 서로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까 합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제가 지금 대표님과 나란히 앉아 웃고 있기에는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40여 분의 만남은 소득 없이 끝났고, 국회 파행은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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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중징계한 대검의 감찰 결과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을 국정원 분소로 전락시킨 사상 최악의 자기부정이자 치욕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회를 뇌사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사초폐기 수사결과를 예단한 민주당이 친노그룹을 보호하기 위한 친노 보호용 정치파업을 벌이는 겁니다.]

국회 파행이 계속되면서 결산심사는 물론 새해 예산안 심사 역시 졸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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