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업체의 성의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오는 16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아침 7시부터 환경, 설비, 탑승교 지회 등 총 7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하는 1일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측은 파업 사업장에 즉각 대체인력을 투입해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3시간 파업을 벌인 노조는 고용안전 보장을 비롯해 임금인상 및 착취구조 개선, 교대제 개편과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1일 파업 이후에도 공사 측에서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16일부터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도 오늘 오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공사의 노조파괴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공사 측은 협력업체 직원들이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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