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외국환평형기금의 규모를 내년부터 다소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외평기금 운용 규모를 72조680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80조4천857억 원보다 10%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평기금은 외환시장 급변동 때 여유재원으로 외화자산을 매매함으로써 시장안정조치를 취하는 기금입니다.
운용규모가 커질수록 손실 가능성도 커집니다.
기금의 재원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의 지급 금리와 자금운용을 통해 받는 수취금리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역마진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외평기금 누적손실은 34조4천억 원으로, 2008년보다 4배 가량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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