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성 '고체' 남극 인근 추락…국내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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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한 유럽우주청 인공위성 '고체'(GOCE)가 오늘 오전 9시쯤 호주 서쪽 인도양과 남극, 중남미 지역에 걸친 궤적 상의 한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럽 우주청이 밝혔습니다.

또 "예상대로 위성이 대기권 상층부에서 연소됐고 지상 피해 보고는 들어온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은 고도 70∼80㎞ 대기권에 진입해 불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고 포물선 운동으로 추락합니다.

잔해물의 정확한 추락지점은 오늘 오전 10시30분 현재 확인되거나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위성 추락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이번 위성 추락의 영향이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위성은 지구중력장과 화산, 해양순환을 탐사하는 1천77㎏급 위성으로 2009년 3월 발사됐습니다.

4년여 동안 3D 정밀 지구중력장 관측지도를 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2011년 3월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음파를 우주에서 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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