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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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한정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지만 초반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청문회가 시작된 지 두 시간이 다 됐는데도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은 아직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 측의 자료제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 삼으면서 후보자는 선서도 못한 채 30분 가량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우선 경남 마산 출신인 황 후보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같은 지역인 경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황 후보자가 첫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으로 편입됐다가, 재검에서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은 경위와 '위장전입 의혹', 그리고 '대학원 편법수강 의혹'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른 정상적인 병역면제였다고 밝히는 등 관련 의혹 해명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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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청문회 기간동안 다른 상임위 활동은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화록 미이관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앞두고 친노진영을 보호하려는 정치파업"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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