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청문 내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부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감사원에 요청한 자료들이 제대로 제출되지 않고 있다면서, 감사원 측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오늘(11일)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우선 경남 마산 출신인 황 후보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같은 지역인 경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황 후보자가 첫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으로 편입됐다가, 재검에서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은 경위와 '위장전입 의혹', 그리고 '대학원 편법수강 의혹'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른 정상적인 병역면제였다고 밝히는 등 관련 의혹 해명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청문회 기간 동안 다른 상임위 활동은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화록 미이관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앞두고 친노진영을 보호하려는 정치파업"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