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요일 출근길부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과 충북 일부 지방에는 처음으로 한파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오늘(11일) 단단히 입어야겠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전 시간보다 더 춥습니다.
지금 오래 서있다 보니까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몸도 많이 으슬으슬하고요. 손도 많이 시려워서 장갑을 끼고 나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두툼한 외투에, 목도리까지 든든히 입고 나가셔야 하겠습니다.
싸늘한 바람에 나뭇잎도 많이 떨어졌는데요, 이제 가을이 가는 걸 느낄 수가 있지요.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추워보입니다.
옷깃을 잔뜩 여미고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0.8도까지 내려갔고요, 춘천은 영하 2.7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륙 일부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까요, 농작물 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어제보다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7도, 청주 대전 9도, 대구 11도에 머물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은 아주 쾌청하겠지만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서울 경기를 비롯한 곳곳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졌으니까요 화재예방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