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장남 대체복무탈락, 건강아닌 면접탓"

서영교·서기호 "코이카, 면접 과정서 탈락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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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장남이 대체복무를 위해 지원했던 한국국제협력단(KOIKA·코이카)에서 탈락한 이유는 건강 탓이 아니라 면접 성적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사구체신염 탓에 코이카에 탈락했다는 김 후보자의 기존 해명과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실과 정의당 서기호 의원실이 10일 코이카에 문의한 결과 "김 후보자 장남은 신체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경력이나 전공이 지원분야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시켰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장남이 2009년 초 코이카의 신체검사 과정에서 소변에 단백질 및 혈뇨 비율이 높은 사구체신염 증상이 나타나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남은 이후 2009년 3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사구체신염 확진을 받았으며, 2009년 6월 서울지방병무청에 관련 진단서와 진료기록부 등을 제출하고 병무청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국민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서기호 의원 측은 "김 후보자는 병무청 면제 판정 결과만 제출했을 뿐 의원들이 요청한 자세한 진단 내역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이카 지원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신체검사 자료와 병원 진료기록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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