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2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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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처의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최소 2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젯(9일)밤 11시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사이프러스 주택가에서 괴한 2명이 총을 난사해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까지 최소 2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한 사이프러스 고교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같은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밤늦도록 생일 파티를 벌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티 참석자들은 "처음엔 풍선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잠시 뒤 10여 발의 총탄이 날아왔다"며 "모두 혼비백산해 달아나다 서로 뒤엉켜 넘어지고 여학생들이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등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피해자 대부분이 20살 미만의 청소년이라고 말하며 파티에 술이 제공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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