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국까지 찾아가 체납 세금 납부 약속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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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금을 내지 않고 외국으로 이민하거나 달아난 사람을 현지까지 추적해 세금 납부 계획서를 받아냈습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랜타 인근에 사는 고액 세금 체납자 12명을 찾아가 밀린 세금 2억 6천만 원을 내겠다는 납부 계획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외국으로 이주했거나 달아난 체납자 29명의 국내 예금, 부동산을 압류해 1억 1천 500만 원의 세금을 징수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에 사는 지방세 체납자가 554명, 체납 세금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납자 대부분은 국내 부동산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한 종합 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았지만 일부는 부동산을 팔거나 사업장을 폐업하고 달아났습니다.

재외국민으로 등록된 체납자 140명 중에 86명은 미국에 거주했으며 캐나다 23명, 호주.뉴질랜드 18명, 일본 5명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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