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유출 기름 방제 완료…해경, 과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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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일어난 울산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낮 1시 현재 사고가 난 유조선과 부이 주변에 퍼진 유막 등에 대한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 9척을 동원해 소화포를 쏘는 동시에 스크루로 기름을 흩어버리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지금은 원유이송관의 균열 지점을 찾는 한편, 추가로 유출된 기름이 있는지 사고 해역 일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사고 부이 소유주인 SK에너지와 해양환경관리공단도 9척의 선박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유출된 기름의 양을 정확히 집계하기는 힘들지만, 유출량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울산해경은 사고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SK에너지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기름 유출사고는 새벽 2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 앞바다에서 16만 톤급 유조선 'C.이터너티'호가 SK에너지 부이로 원유 이송작업을 하는 도중 원유이송관에서 균열이 발생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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