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참석한 뒤 차를 타고 돌아가던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어제(9일) 저녁 6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 국도 29호선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25톤짜리 시멘트 운반 특장차와 사설 구급차, 쏘울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쏘울 승용차에서 큰 불이 나 운전자 46살 정모 씨와 부인 39살 장모 씨, 아들 삼 형제가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정씨 가족은 전남 보성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뒤 광주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김모 씨와 동승자 35살 김모 여인 역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특장차 운전자와 구급차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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