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사일 '방어'에서 '공격능력 보유'로…

연말 방위 대강에 '적 기지 공격능력 보유' 내용 반영 예정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이 미사일 공격에 대해 방어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적 기지를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길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연말에 펴낼 새로운 방위 대강에 '적 기지 공격능력 보유'에 한층 다가서는 내용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참가해 총리 관저에서 열린 회의에서 탄도미사일 공격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방위대강에 담겠다는 방침이 확인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공격이 있을 때 지대공 유도탄인 패트리엇 미사일로 방어하는 '탄도미사일 대응'이라는 기존의 표현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비나 운용 구상의 연구를 진행한다' 등의 문구가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수동적인 방어에 주안점을 둔 탄도미사일 대응에서 '적 기지 공격능력 보유'로 이행하는 중간 단계를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올해 방위대강에 사상 처음으로 자위대 증원 계획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분쟁을 고려해 아베 정권이 주창하는 섬 지역 방위 강화가 배경입니다.

수륙양용차나 미군이 활용 중인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등을 배치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증원이 예상되고, 규모는 재무성과 방위성이 조율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