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낙관론 '솔솔'…9일로 협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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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교착상태였던 이란 핵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틀째 핵협상에서 당사국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 나라와 독일, 이란은 밤 늦게까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협상대표로 참여한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회의가 생산적이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중동·북아프리카 순방일정을 중단하고 제네바로 급파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브 이란 외무장관과 함께 5시간 넘게 3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당사국들은 당초 계획했던 이틀간의 일정을 넘어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도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협상장에서 당사국간에 논의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란이 최대 6개월까지 핵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이란 경제를 압박했던 금융제재안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번 핵협상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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