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갑자기 땅이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림막을 설치해 놓은 공사 현장에서 지반 일부가 힘없이 주저앉더니 멀쩡하던 도심 한복판이 구멍이라도 난듯 뻥 뚫려버립니다.
난데없이 땅이 꺼지면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4대가 빨려들어 갔고, 이 장면이 근처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요.
당국은 무리한 공사와 배수관 누수가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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