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요란한 가을비'…그친 뒤 겨울 추위

11일 서울 아침 0도까지 떨어져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가을 단풍을 채 즐기기도 전에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9일) 오후 비가 내린 뒤에 내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신소연 기상 캐스터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상 캐스터>

가을 단풍 구경 하셨나요.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단풍이 많이 떨어질 텐데요. 

오늘 오후에 서쪽 지방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비의 양은 10~40mm 정도로 가을비 치고 많겠습니다.

밤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서울의 기온 7도에 머물러 쌀쌀하겠고요. 특히 월요일 아침에는 0도, 화요일에는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가고 있고요. 서서히 비구름이 들어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충청 이남지방은 오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점차 높아지겠고요. 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